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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해외진출 발판 마련
원자력연, 加 앨버타주 탄소감축에 SMR 활용 협력키로
2023년 04월 20일 (목) 백광열 elenews@chol.com

최근 세계 각국이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형 SMR 스마트(SMART)의 해외진출 발판이 마련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4월 19일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스마트를 포함한 SMR을 앨버타주 탄소 감축에 활용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캐나다 앨버타주 오일샌드 채굴지역에 필요한 증기를 공급하기 위해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스마트를 적용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는데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건설의 타당성 확인, 인허가 획득에 필요한 정보 등을 사전에 공유할 계획이다.

스마트는 발전용량이 기존 대형 원전의 1/10 규모로 용기 하나에 원자로, 증기발생기, 가압기, 냉각재 펌프가 모두 포함된 일체형 원자로다.

지난 2012년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취득함으로써 기술적 타당성을 인정받았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SMR중에서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실증배치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2005년 대비 40%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탄소세를 도입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캐나다는 이러한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타리오, 뉴브런즈위크, 서스캐쳐원, 앨버타 등 4개주가 SMR 도입 전략을 발표하고, 실증배치 계획을 추진해 왔다.

이중 특히, 앨버타주는 오일샌드 산업 및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SMR 도입방안을 수립하고 실증배치를 위한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오일샌드 산업의 탄소 감축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캐나다 앨버타주는 이번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스마트 앨버타 사업에 동참하고자 하는 양국 기업들의 논의와 협력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한 우리나라 기업들은 이미 앨버타 오일샌드 채굴에 스마트를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는데 이번 협약이 이러한 기업들의 활동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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