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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REDIA 공인검사기관 인정 획득
전기연구원, 국내 전력기기 업체 수출경쟁력 제고
2023년 04월 18일 (화) 김남표 elenews@chol.com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이 최근 이탈리아 국제 인정기구인 ‘ACCREDIA“의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인정기구‘는 각종 기기나 제품에 대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검사기관‘의 업무가 공정하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 관리·감독하는 기관을 말한다.

ACCREDIA는 국제인정협력기구(IAF), 유럽인정기구협의회(EA),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회(LAC)의 정회원이자 이들 회원기구와 국제상호인정협력(MRA)을 체결한 전기·전력 분야 세계적 인정기구로 MRA에 서명한 국가 및 기관 간에는 서로의 성적서나 인정서를 동등한 레벨로 평가하고, 조건 없이 상호 수용하기로 되어 있다.

전기연구원은 이미 지난 2003년 ACCREDIA로부터 국제공인 제품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해 지난 20년간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이 해외 제품인증기관까지 가야 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이들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해 왔다.

하지만 최근 기기와 제품들의 사양이 복잡해지고,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국가별 상황에 따라 다양한 버전의 인증서를 요구하고 있어 전기연구원은 기존의 제품인증서 외에도 검사인증서까지 발행할 수 있는 자격 획득을 추진했고, 최근 ACCREDIA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공인검사기관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로써 국내 업체들에게는 전기연구원을 통해 해외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는 인증서 옵션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됐다.

검사 대상 제품은 고전압 개폐장치류 등 6가지 분야이며, ’IEC 62271-100’ 등 73개 표준에 대해 국제공인 검사인증서 발행이 가능하다.

전기연구원이 발행한 검사인증서에는 ACCREDIA의 로고가 표시되며, 총 82개국에서 상호 인정받아 통용된다.

김남균 전기연구원장은 ”ACCREDIA로부터 인정받은 연구원의 검사인증서는 해외공인검사기관에서 발행한 것과 동일한 효력을 지녀 국제적으로 통용된다.“고 설명하고, ”전기연구원이 발행하는 각종 인증서 및 시험성적서의 국제 인지도와 신뢰도를 향상시켜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수출 저변 확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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