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최근 전력시장운영규칙 웹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범운영에 들어간 웹서비스 시스템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전력시장 참여자들뿐만 아니라 전력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 모두가 쉽게 전력시장 규칙을 찾아볼 수 있도록 만든 정보시스템이다.

현재 연료비 급등과 신재생에너지 증가로 인한 현안 이슈가 많아 연간 2만 건 이상의 전력시장운영규칙이 조회되고 있지만 총 1,000페이지가 넘는 시장규칙은 그 내용과 용어가 방대해 전력시장 운영자, 참여자들도 관련 내용을 일일이 파일이나 책자로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왔다.

이 때문에 인터넷 웹페이지나 모바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전력거래소는 2022년 9월부터 여러 현안으로 전력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부서의 역량을 집중해 웹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시작, 12월 초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웹서비스 시스템은 대국민 서비스로 별도의 회원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다양한 검색기능을 활용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고, 잘못된 용어를 입력해도 추천 검색어에서 표준용어를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