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과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2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호텔에서 산학연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총 3부로 구성돼 ‘해외 해체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원전해체 준비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 1부에서는 한수원, 한전기술, 두산에너빌리티에서 국내 해체사업 추진 및 해외사업 진출전략에 대해 발표했으며, 2부와 3부에서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캐나다의 전문가들이 원전해체 기술개발과 제도, 성공적인 해외사업 참여 및 전망에 대한 현황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장 미셀 샤보프 프랑스 국영 원전기업 Orano 수석기술고문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해체산업 생태계 조성, 전문기술 및 인력 확보, 원전해체 종합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