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11월일부터 단체상해공제상품의 수수료율을 최대 25% 인하한다.

이번 조치로 가입 시 특약에 따라 깁스치료비 25%, 화상진단금 21%, 운전자비용 7%가 인하되며, 연령에 따라 요율이 달라지는 특약의 경우 암진단금 평균 9%, 심근경색진단금은 평균 10%까지 수수료율이 낮아진다.

이번 요율개정은 제휴보험사의 위험률 통계 반영에 따른 것으로 위험률에 따라 수수료율을 유동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조합원사의 공제수수료 부담을 완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단체상해공제상품은 조합원사 임직원의 상해사고, 질병 등으로 인한 손해를 보상하는 상품으로 국내 최고수준이 최대 7억 원의 보상한도를 자랑한다.

또 시중보험사 대비 저렴한 보험료와 질병사망보험금, 임·심근경색증·뇌졸중 진단금, 수술비용 등 다양한 특약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플랜이 특징이다.

앞서 전기공사공제조합은 단체상해공제상품의 가입연령을 70세 이상으로 완화하는 한편 지난 5월1일부터는 70세 이상도 상해사고 보장상품에 가입이 될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넓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