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10월13일 경주시청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공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 협력 및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는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조성을 위해 경주 감포읍 일원에 조성 중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해 SMR 제조 및 소재·부품·장치 기업을 집적하고, 첨단산업과의 접목을 통해 SMR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으로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SMR 산업생태계 구축과 원전산업 육성 및 산학연·지자체 간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한전기술은 이번 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과 함께 △원전산업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 △SMR 연구개발 거점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업체 유치 협력 △원전 전문인력 양성 및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지역상생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전기술은 다수의 국내외 원전 설계에 참여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왔으며, 최근에는 자체 SMR 노형(BANDI) 개발을 비롯해 SMART 개발사업 및 혁신형 SMR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SMR 관련 기술 및 사업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