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앞줄 가운데)이 제주발전본부에서 연료전환공사 준공식 후 직원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김호빈)은 9월29일 제주발전본부에서 ‘제주내연 1호기 친환경연료 전환공사(B.C유→바이오연료)’를 세계 최초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중부발전은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바이오연료 연료전환 기술이 전무하기 때문에 자체 연구개발을 거쳐 연료변경에 따른 연료공급 계통 및 엔진부품 개선, 연소최적화 기술 등을 사전에 확보했다.

공사 추진과정에서 배기가스 온도 급상승, 연료필터 막힘 등의 예상치 못한 난관들이 있었지만 연소조정 및 운전방법 개선 등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난 6월30일 성공적으로 연료전환공사를 마쳤다.

중부발전은 설비 제작사인 MAN 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성공한 세계 최초 내연기관 바이오연료 연료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내년에 내연 2호기 연료전환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연료대비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황산화물 189톤, 온실가스 13만 톤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