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9월6일과 7일 양일간 경주 라한호텔에서 한수원이 지난 8월 이집트 엘바다 원전 4개 호기 2차 측 건설사업 계약체결에 따른 기자재 공급사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이집트 엘바다 원전사업 기자재 공급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수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이집트 엘바다 원전사업 추진현황을 소개하고, 구매계약 일정 및 유자격 공급자 등록 등 국내 기자재 공급사가 사업 참여를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이집트 엘바다 원전사업은 침체된 원전생태계 부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서는 국내 공급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 첫날에는 한수원 등록 유자격 업체와 사업 참여에 관심이 있는 업체 40개사 80여 명이 참가했다.

한수원은 엘바다 원전사업 수출달성이라는 쾌거를 통해 국내 원전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내 기자재 공급사와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