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체코 UJV Rez 관계자들이 체코 프라하 현지에서 개최된 기술세미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9월1일 체코 프라하 현지에서 체코 국영 원자력연구소(UJV Rez)와 업무협력 증진을 위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UJV Rez는 지난 1955년에 설립된 원자력분야 연구소로 65년 이상의 원자력산업 업력을 보유한 체코 내 독보적 엔지니어링 업체이며, 체코 내 가동원전 기술지원 및 신규원전 건설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명로 한전기술 본부장, 서정민 한전 원자력연료 단장, Daniel JIRICKA UJV Rez CE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APR1000 설계 개요 △유체계통설계 △핵계통설계 △계측제어설계 △안전해석 △부지설계 △기계설계 △노심설계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양국을 대표하는 설계회사 간 교류증진을 위해 한전기술-UJV Rez 및 한전원자력연료-UJV Rez 간 MoU를 체결함으로써 △APR1000 기본·상세설계 및 현지요건 설계반영 △체코 인허가 및 규제요건 기술자문 범위 확장 △SMR 핵연료 개발 분야 협력 및 기술협력 등을 증진키로 했다.

한전기술은 향후에도 체코 유관업체들과 협력관계를 정례화하는 일환으로 내년에도 한국에서 기술세미나 등 유관행사를 개최, 체코 원전수출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