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업자가 모바일기기에 설치된 아이체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전케이블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모습.

LS전선이 케이블 원격관리시스템인 아이체크(i-check)를 출시하고, 대규모 상업시설과 산업단지, 빌딩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아이체크는 케이블에 부착된 IoT 센서가 발열, 누전 등 이상상태를 감지해 케이블 이상으로 인한 정전과 화재 등을 예방해 준다.

관리자가 케이블 상태를 웹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푸시(Push)알림도 받을 수 있다.

또 케이블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방법도 개발했다.

전용 리더기 혹은 모바일기기로 QR 형태의 특수코드를 인식하면 케이블의 제조 및 유지보수 이력과 잔여수명 등을 간단히 파악할 수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누전, 과부하, 과전류, 케이블손상 등의 전기적 요인이 우리나라 화재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대규모 정전과 화재발생 시 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큰 데이터센터와 석유화학공장, 법원, 전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도입 문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