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체코 현지 사회복지센터에서 국악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 봉사를 펼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는 지난 8월8일부터 10일까지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에서 글로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시행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현지 봉사활동을 잠시 중단하고 마스크, 진단키트 등의 보건의료 물품 전달로 대체 시행했고, 올해 글로벌 리오프닝에 따라 한-체코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 선발된 10명의 대학생봉사단과 현지에서 합류한 체코 현지 한인대학생 4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지난 2019년에 참여했던 체코 현지 학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양국 교류 재개에 의미를 더했다.

봉사단은 체코 트레비치시의 노인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 사회복지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환경개선 노력봉사 및 태권도, 국악, K-pop을 담은 문화공연과 전통공예품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 단장인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우리나라와 체코의 교류가 이번 글로벌 봉사활동을 통해 다시 이어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가 체코 현지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와 신뢰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