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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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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 발전 위한 가교 역할에 충실’
김선복 전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2022년 06월 16일 (목) . elenews@chol.com

보완작업 통해 전기산업발전본법 제정에 총력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로 온실가스 감축 기여
각 단체 이해관계 사전조율…전체 발전 도모
전기계 새로운 변화에 기술인협 구심점 역할

   
 
  김선복 전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전기계의 각종 협·단체들로 구성된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그동안 각기 자신들이 속한 직능범위를 비롯해 범전기계의 현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부의 정책방향에 제안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협의회의 구성은 협의와 논의를 통해 서로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전기계 전체가 당면한 문제에 대한 인식과 이에 대한 공동의 해결책 마련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최근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에너지정책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기계 또한 향후 새로운 변화에 어떻게 발맞춰 나가야할지 중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아 올 초 전기관련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김선복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협의회 성과와 앞으로의 운영방향 및 사업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전기관련단체협의회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주십시오.

▲김선복 회장 = 그동안 전기산업계에 많은 협·단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력산업 문제 전반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는 통로가 없었습니다.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013년 &#9724;전기산업체 공통 현안사항 논의 및 관련단체 간 현안문제 조정 &#9724;전기산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위한 사항 협의 및 공동대응 &#9724;전기단체 육성·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 및 의견조정 &#9724;전기산업진흥 및 단체 위상 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사업 &#9724;기타 협의회 목적달성을 필요로 하는 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해 올 6월 현재까지 총 32차례의 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협의회는 제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전환, 그린뉴딜 등 전기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대한전기협회, 전기기술인협회, 전기공사협회, 전기조합, 전기산업진흥회, 전기공사공제조합 등 16개 전기계 주요기관 임원들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그동안 협의회가 추진한 사업이나 성과는?

▲전기산업은 전기사업, 전기공사, 전기설계, 전기감리, 안전, 기자재 등을 총칭하는 넓은 의미의 개념으로 각각의 개별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행 개별법은 ICT와 융합된 전기신산업이 등장하는 상황에서 전기신산업을 개별법에 새롭게 정의하려면 수차례의 법 개정이 필요하므로 급변하는 기술트렌드와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법 형태의 기본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기산업 발전의 근거가 되는 기본법 역할이 될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위해 2021년 국회 산업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 2차례 상정됐으나 법안소위에서 기본법 제정취지에는 동의하나 법안관련 문제점을 지적해 올해 보완 중에 있으며, 법안소위 재상정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특히, 전력산업 발전을 위한 법체계 개선관련 연구를 발주해 국가전력시스템의 혁신기반 조성, 친환경적인 전기산업 촉진,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전환, 新전기 산업시스템으로의 전환 등에 대한 지원을 법안 내용에 추가했습니다, 전기산업발전기본법은 전기산업의 정책적인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전기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전기사업법, 전력기술관리법, 전기공사업법, 전기공사공제조합법 등으로 구분된 전기에 관한 법률체계의 모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섬에 따라 그간 추진했던 에너지정책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협의회에서는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동참하기 위해 전기관련단체협의회에서도 각 기관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는 현재 인류와 미래의 후손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에 전기산업계가 한마음으로 실천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협의회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의견을 모아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새로운 정부에 건의하고자 합니다. 또한 ESS산업 활성화에 대비해 배터리 화재 등 안전성 등에 대한 위험예측시스템 개발 및 관련 안전기준을 개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SS시장에 한국의 수준 높은 품질을 수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협회가 단순한 모임이 아닌 전기산업 전반의 발전을 모색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창구가 되기를 바라는 전기인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한 회장님의 생각은?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한 두 개 단체가 자신의 이익을 찾기 위해 주장하는 모임이 아니라 전기산업계 16개에 달하는 협회·조합·학계·언론·연구원의 임원들이 전기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기술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각 업역마다 개별법이 있고 이해관계가 달라 의견이 상충될 수 있기에 협의회를 통해 사전에 조율하고 이해를 구해나가는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으며, 지능화 등 전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게 정부의 정책에 적극 대응해 전기산업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협의회 회장뿐만 아니라 국내 전기기술인들을 대표하는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계십니다. 우리나라 전기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요?

▲최근 전기 분야에서 에너지전환이 추진되고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융합기술이 대두됨에 따라 전력산업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서로 주어진 업무는 다를 수 있지만 전기인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각 업역 간 한마음 한뜻이 돼 중지를 모아 나가야 합니다. 이에 협회가 그 구심점이 되어야 하므로 역할이 막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협회는 급변하는 해외시장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5월 ‘국제 전기전력전시회’를 개최해 에너지신산업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루어온 안정적인 성장을 연착륙시키고, 전기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기안전관리법을 산업부와 단체 간 많은 협의를 통해 제정했고, 하위법인 시행령, 시행규칙 제정에서 우리 협회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추후  개정 시 회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특히 전기설계, 감리 관련 분리발주와 관련된 전력기술관리법 개정안이 금번에는 좋은 결실을 맺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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