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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역사 뿌리 찾기 본격 시동
대한전기협회-문화재청 업무협약 체결
2022년 05월 18일 (수) 백광열 elenews@chol.com
   
 
  ▲ 서갑원 전기협회 상근부회장(왼쪽)과 정성조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전기발상지 고증·재현·복원 및 활용 협력

대한전기협회(회장 문승일)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5월17일 경복궁에서 전기역사 속에 담겨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재조명하고, 경복궁 전기발상지 고증·재현과 복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경복궁 영훈당 권역 발굴조사 결과 전기등소(電氣燈所)의 위치가 향원지 남쪽과 영훈당 북쪽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곳에서 원료인 석탄을 보관하던 탄고(炭庫)와 발전소 터 등 188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전기등소의 유구가 확인됐다.

또 이와 함께 이크등에서 사용됐던 탄소봉, 1870년이라는 연대가 새겨진 유리절연체 등 전기 관련 유물도 출토됐다.

전기협회와 문화재청의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나라 최초 전기발전 터인 전기등소의 체계적인 고증·재현·복원의 기반이 되고, 향후 우리의 근대문화 유산인 전기역사를 주제로 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관광자원 활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리나라 최초 전기발상지인 경복궁 건천궁 일대에 전기에 대한 역사성과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전등을 재현하며, 최초 전기발전 터인 경복궁 영훈당 권역에 전기등소 복원 및 전기유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전기협회는 130여 년이 넘는 전기역사의 확립과 객관적 사료 제공 및 정책 판단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전기역사서 편찬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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