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가 해양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는 축 발전기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신된 직렬 축 발전기(in-line shaft generator)는 선박운영의 효율, 성능, 신뢰성을 높이는 영구자석 기술을 갖춘 제품으로 신제품은 벌크선, 컨테이너선, LNG운반선, 승객 및 차량 이동 페리 등 다양한 종류의 선박에 유연성과 설치 편의성을 제공한다.

AMZ1400 영구자석 축 발전기는 컨버터 제어에 최적화 되어 있다.

유도, 전기 여자 동기발전기보다 최대·부분 부하에서 효율이 더 높아 연료비 4% 절감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큰 폭으로 저감할 수 있다.

소형화로 기존의 동기식·유도식 축 발전기보다 설치면적을 약 20% 줄일 수 있고, 무게도 30% 가볍다.

신규 영구자석 축 발전기는 중간 추진축이 발전기에 장착돼 정렬을 위해 선박 안으로 들어 올려져 설치되기 때문에 조선소에서 설치가 간단하다.

ABB 대형 모터 및 발전기 제품 총괄 유하 페카 키비오자는 “ABB 대용량 모터, 발전기에 적용된 영구자석 기술은 그 자체로 지난 30년간 신뢰성을 입증해 왔고, 특히 해양풍력 터빈과 추진시스템에 특화돼 있으며, 축 발전기에 영구자석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선박 에너지시스템을 지원하는데 중요한 단계”라며, “새로운 축 발전기는 선박제조연비지수, 에너지효율지수, 탄소집약도지표와 관련해 국제해사기구(IMO) 설정목표에 부합토록 지원해 영구자석 축 발전기의 에너지효율 증대 잠재력은 대형선박 배출량 감소에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ABB는 새로 건조하는 선박은 물론 이미 운항하고 있는 선박에도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은 줄이기 위해 ABB 영구자석 기술을 추가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