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앞줄 가운데)이 ‘사이버보안 담당자 직무역량 향상교육’에서 교육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상암)과 국가정보원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협력해 3월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김천 한전기술 본사 전산교육장에서 대구·경북지역 국가·공공기관 사이버보안 담당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국가정보원 주도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실무자 과정과 관리자 과정 등 각 직무에 따른 맞춤형으로 구성됐으며, 경북도청과 한수원 등 대구·경북지역 20개 기관 사이버보안 실무자 및 관리자 총 52명이 참석했다.

실무자 과정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사이버안전훈련센터 훈련체계를 이용해 사이버위기 상황 발생에 따른 대응조치 연습 등 실무위주로 진행됐으며, 관리자 과정은 신기술 사이버위협 동향, 사이버안보 정책, 정보보호 관리자의 역할,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등 각 기관의 사이버보안 업무를 책임지는 관리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한전기술이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국가정보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지역 사이버보안 담당자 대상 실무중심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각 기관의 사이버보안 수준 동반성장과 함께 사이버보안 담당자간 상호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