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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 준공
전기연구원, 비용부담 해소 및 상용화 기간 대폭 단축
2022년 03월 29일 (화) 백광열 elenews@chol.com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윤영덕 국회의원, 명성호 전기연구원 원장(왼쪽 7번째부터) 등 주요 관계자들이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 준공식에서 준공기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명성호)이 탄소중립의 숨은 진주로 불리는 ‘레독스흐름전지’를 시험·인증할 수 있는 초대형 인프라를 광주지역본부(스마트그리드본)에 구축하고, 3월2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기연구원은 산업부 및 광주광역시의 도움을 받아 총 사업비 233억5,000만원을 투입해 총 10,000㎡(3,025평) 부지에 연면적 2,250㎡(680평) 규모의 ‘대용량 전력저장용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를 구축했다.

이번에 준공한 센터 내에는 부품·소재, 스택, 모듈, 시스템 등 전지의 성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19개 항목에 대한 44점의 장비가 들어선다.

지금까지는 국내에 레독스흐름전지 전문 시험 인프라가 없어 업체들이 시험을 위해 해외로 나가야 했고, 이로 인한 경제적 부담, 제품개발 지연, 핵심 설계기술의 국외유출 등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하지만 이번 센터 구축으로 국내 업체들이 신속하게 시험·인증을 받을 수 있게 돼 제품 상용화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레독스흐름전지의 조기 상용화를 통해 ESS시스템 구축비용을 연간 약 30% 절감할 수 있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밖에도 ‘레독스흐름전지 시험인증센터’는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각종 기술지원과 정보제공 업무 수행 및 미래 에너지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번에 준공된 센터에 대한 참여기관은 한국전지연구조합,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남대학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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