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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하동화력 종합준공
친환경·최첨단 발전소…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
2009년 07월 08일 (수) 곽홍희 bin0911@hanmail.net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 하동화력본부는 7월 2일 경남 하동군 금성면 현지에서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과 여상규 국회의원 안상근 경남 정무부지사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화력 1~8호기 종합준공식을 개최했다.


하동화력 1~8호기 건설사업은 15년간 총 사업비 4조 2000억원, 연인원 750만명이 투입되어 총 4000MW(500MW x 8호기)의 발전설비와 전자동 기동 정지, 자동급전운전시스템 등 최첨단 IT 기술을 갖춘 대용량 석탄화력 발전소를 탄생시킨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하동화력의 총 부지면적은 약 377만㎡이며, 1993년 건설을 시작하여 1,2호기는 1997년, 3,4호기는 1999년, 5,6호기는 2001년에 각각 준공하고 7호기는 지난해 12월, 8호기는 지난 5월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종합준공으로 남부지역의 전력계통 안정은 물론 국내 하계 전력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첨단 고효율의 환경설비(탈황 탈질설비, 전기집진기 등)로 건설된 하동화력은 청정해역인 한려해상공원과 섬진강, 지리산 등 주변 자연환경과도 조화를 이룬 환경친화형 발전소로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석탄화력 발전소의 모형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추진된 하동화력 7~8호기 건설사업은 국내 대용량 석탄화력 건설사업으로는 최초로 아일랜드 턴키방식을 도입하고 전체 건설기자재를 순수 국산기술로 건설함으로써 국내 건설업체들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으며 총 공사비 1조 1176억원과 연간 200만 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국내외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하동화력 종합준공을 계기로 최첨단 친환경 발전소 운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인 삼척화력에 세계 최대 규모의 300MW급 CCS(Carbon Capture &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 저장)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하여 하동화력 3호기에 0.5MW급 연구설비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용량을 확대하여 하동화력 8호기에 10MW급 연구설비를 운영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이러한 친환경 경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하여 행사장에서 전기자동차 총 8대를 이용하여 참석자들의 이동을 돕기도 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7,8호기 건설사업에 대한 공로로 남부발전 심야섭 건설처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남부발전과 협력업체 임직원 32명에게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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