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산업진흥회가 개최한 ‘제26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약 2만여 명이 관람객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 폐막했다. (사진은 전시관 전경)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가 3월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 전기 및 발전 산업 분야 국제전시회인 ‘제26회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19), 디지털전환과 탄소중립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한전, 중부발전 등 발전6개사와 KOTRA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LS전선이 메인스폰서로 협찬해 LS일렉트릭,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효성중공업, 대한전선, 일진전기, 한국전기연구원 등 총 172개사가 925개의 최신 친환경 및 고효율 에너지기기, ICT 융합 솔루션, 산업용 ESS 등 탄소중립 및 디지털전환 트렌드가 반영된 발전 및 송배전, 변전설비 및 기자재를 전시했으며, 전기계 종사자, 바이어, 산학연 관계자 등 2만 여명이 참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ESG경영을 위한 친환경 및 안전/진단, 에너지효율 솔루션, 전력설비 통합관리 디지털플랫폼, 온실가스 배출을 약 99% 저감한 170㎸ 친환경 GIS,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 및 예방진단시스템, HVDC용 친환경케이블, 전기기반 모빌리티 기술 등 차세대 친환경 전력기기 및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또 전기산업계의 기술개발 및 수출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는데 KOTRA와 공동주관해 유럽, 중동, 동남아 등 전 세계 42개국 100여 개 사의 바이어와 250건의 화상상담회를 개최, 4,000만 달러의 상담효과를 거뒀으며, 발전6사 통합구매상담회 및 에너지 수요처 구매(기술) 교류회 등을 진행해 전기 및 발전기자재 업계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ICEPE-ST(차단기 및 개폐장치) 2022 국제컨퍼런스’, ‘제3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컨퍼런스’, ‘전기·수소 융복합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전력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최신기술을 교류하고,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