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수),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2월28일 함안톨게이트 인근 유휴부지 2,700평에 수소복합단지를 조성키로 하는 ‘수소복합단지 조성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함안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수소차량 보급 확대에 대비해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3개 기관의 뜻이 함께 모여 함안톨게이트 인근에 총사업비 700억 원 규모의 10㎿ 규모 연료전지발전단지, 수소충전소 등 수소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함안톨게이트 인근 사업개발을 위한 주민수용성 확보 △타당성조사 추진 △원스톱 인허가 지원 및 REC 구매 △도로공사 유휴부지 사용 등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남부발전과 도로공사는 최근 함안군청에서 지역 이장단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작년 3월부터 도로공사 유휴부지를 활용한 수소복합단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