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안승규·KOPEC)은 6월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습식 알칸올아민을 이용한 석탄화력발전의 연소 후 CO2 분리회수 기술개발 제2차 진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해당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기관이 참석했다.

KOPEC은 본 기술개발과제의 세부1과제인 CO2 분리회수 공정 설계 및 실증화 기술개발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최종목표는 알칸올아민계 습식 흡수제를 적용하여 CO2 분리회수 공정 설계, 건설 및 시운전 기술을 확보하고 500MW급 격상 모듈 공정 기본설계를 하는 것이다.

또한 신흡수제 이용 공정을 통하여 CO2 분리회수 효율증대 및 에너지를 절감하고 국내외 특허출원을 통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

KOPEC은 본 기술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2TPD급 Tset Bed를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알칸올아민계 고효율 습식흡수제와 그 흡수제에 적합한 공정을 개발하고 50TPD급 파일럿플랜트 설계, 설치 및 운전을 통해 500MW이상의 화력발전소에 적용하여 경제성 높은 최적 CO2 분리회수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본 공정은 전력 산업뿐만 아니라 타 대용량 CO2 고정 배출원에도 적용 가능한 기술이므로 제철 및 석유화학 공정에도 확대 보급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