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훈 한수원 사장(오른쪽)과 미국 원전 운영사 단체인 USA 조엘 게비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지난 5월 한미 정상간 해외원전사업 협력 공동성명 발표에 발맞춰 양국의 원전운영,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및 원전산업계 생태계 유지를 위한 방안모색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현지시각으로 12월2일과 3일 양일간 양국 원자력산업계의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한미 원자력협력 워크숍’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및 미국원자력협회 주최로 미국 워싱턴DC 미국원자력협회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협회, 두산중공업, 원자력연구원, 한국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에서는 미국원자력협회, 애틀랜틱 카운실, 뉴스케일, 테라파워 등 양국의 원자력 관련단체와 민간기업, 연구기관, 싱크탱크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양국의 전문가들이 원자력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SMR 개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수원은 12월3일 미국 원전 운영사 단체인 Utilities Service Alliance(US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USA에 가입하며 USA 회원사와 교류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원전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