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0월8일 서울인터콘티넨탈 코엑스호텔에서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시대에 전력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제17회 서울국제전력시장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 세션1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시장의 대응’을 주제로 노재형 건국대 교수가 재생에너지 변동성 수용을 위한 한국 도매전력시장 개선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Joe Eto 미국 로런스 버클리국립연구소 수석고문이 신재생에너지 주파수 제어와 계통 관성 기여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한편 Michale Pollitt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교수는 신재생 비중이 높은 전력시장에 대한 영국과 유럽의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또 세션2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전력시장의 준비사항’을 주제로 김승완 충남대 교수가 재생에너지 중심 계통에서의 시장설계 이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이태의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탄소중립을 위한 섹터 커플링의 의미와 역할이라는 주제로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Julian Reslie 내셔널그리드 처장이 2025년까지 영국이 탄소제로 계통운영을 달성하는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행사 전체를 실시간으로 유튜브 현장생중계를 시행,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