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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원자력발전 이용 찬성
원자력학회 국민인식 조사, 원전 유지·확대도 69.9%
2021년 09월 14일 (화) 백광열 elenews@chol.com

한국원자력학회가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9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2021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10명 중 7명은 원자력발전 이용을 찬성하고 있으며, 원자력이 차지하는 전기 생산 비중도 앞으로 유지하거나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8세~20대의 젊은 층에서는 75.9%가 원자력발전의 유지나 확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원자력 이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매우 찬성한다’ 31.4%, ‘대체로 찬성한다’ 40.7%, ‘대체로 반대한다’ 13.1%, ‘매우 반대한다’ 9.2%로 원전이용 찬성과 반대의 비율이 72.1% : 24.3%로 나타났다.

또 원자력발전의 비중에 대해서도 현 수준의 유지나 확대가 69.9%, 축소가 28.1%로 조사돼 국민들은 원전의 확대·유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주력 발전원으로 태양광, 원자력, 풍력, 천연가스를 각각 33.8%, 30.6%, 20.2%, 12.1%의 순으로 선호하는 것ㄹ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무탄소 전력원인 원자력과 재생에너지를 함께 이용해야 한다는 국민적 인식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본 조사 결과 또 국민의 72.3%가 ‘원자력발전은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81.5%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4년 이상 중지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이 일방적으로 중지돼선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학회는 ‘최근 탄소중립위원회가 2050년까지 순차적으로 원전을 폐쇄해 원자력발전 비중을 6~7%로 대폭 축소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는데 이번 조사 결과 이는 원자력 비중의 유지 또는 확대를 지지하는 대다수 국민의 의견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원자력학회는 “탄소중립에 중요한 무탄소 에너지원인 원자력 관련 전문가를 배제하고, 여론조사 결과 드러난 원자력발전 이용을 찬성하는 민심을 간과한 탄소중립위원회의 편향적 운영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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