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및 중소기업과 함께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에너지화 사업’ 추진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8월31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GS건설, SK에코플랜트, SK증권 등 관련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에너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남부발전은 사업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울산시에 설립하고, 내년부터 플랜트 착공에 들어가 2024년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울산시는 정부와의 협의 및 인허가 등의 행정지원,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플라즈마 가스화 기술을,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 현장실증과 공급, GS건설은 가스화플랜트 건설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SK증권은 사업경제성 조사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조달하며, 울산에 소재하고 있는 대영기업, 삼영이엔지 및 삼우는 폐자원 조달과 부지제공 등에 협력한다.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에너지화 사업’은 플라즈마 가스화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용량이 급증한 1회용품의 비닐·플라스틱을 원료로 친환경 수소를 생산하며, 생산된 수소를 16㎿급 연료전지발전에 사용해 깨끗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기본 골자로 이를 통해 약 1,400개의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과 약 3,4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