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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직급 직군파괴 파격인사 단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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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지난 17일 송변전사업소장을 배전사업소로, 배전사업소장을 송변전사업소장으로 보직·발령하는 등 1직급 인사에 대해 직군을 파괴하는 파격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인사의 특징은 배전처장으로 발령난 김문덕 부산전력관리처장과 송변전처장으로 보직 이동한 권오형 동대구지점장, 김용환 전력구건설팀장의 KEDO 원전사업처장, 양덕수 서울관리처장의 전남지사장, 정극헌 거제지점장의 창원전력관리처장 등에서 나타나듯 대대적인 직군 파괴로 설명할 수 있다.
이와관련 지난해 한준호 사장의 직군파괴 인사방침에 따라 어느 정도 예상은 됐지만 이처럼 대대적인 직군 파괴 인사와 관련 한전 관계자들은 그 동안 직군 파괴에 대한 이야기가 거론되기는 했지만 이처럼 대대적인 직군 파괴 인사가 단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전의 한 관계자는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배전사업소나 송변전사업소의 경우 각기 다른 특성의 업무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다른 직군의 경영자가 사업소를 맡을 경우 업무파악에만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만약 임기 내에 업무에 익숙할 때 쯤 다시 본인 직군의 사업소로 옮겨갈 경우 이에따른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지난주 발표 될 것으로 예상됐던 1직급 인사 발표가 일주일가량 연기된 것도 직군 파괴 인사 때문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전의 직군파괴 인사가 경영진이 의도한 대로 결과가 나올 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들 승격 및 보직이동자는 오늘(20)일 부임한다.
◇승격 및 보직이동(괄호안은 승격)
▲김진식 (1) 홍보실장 ▲이도식 경영혁신실장 ▲박상덕 (1)기술기획실장 ▲전덕수 기획처장 ▲김광중 (1)재무처장 ▲장명철 인사처장 ▲김기학 자재처장 ▲이택범 영업처장 ▲김문덕 배전처장 ▲권오형 송변전처장 ▲백승도 송변전건설처장 ▲안준기 (1)계통계획실장 ▲김 홍 (1)전자통신처장 ▲성원경 (1)해외사업처장 ▲김용환 (1)KEDO원전사업처장 ▲오재형 (1)전력연구원 근무 ▲곽방면 (1)전력연구원 근무 ▲엄희문 (수석연구원갑)전력연구원 근무 ▲정태한 (수석전문원갑)전력연구원 근무 ▲이원국 중앙교육원 근무(국방대학교 교육요원) ▲조성희 업무지원처장 ▲정연평 서울지역본부장 ▲하광을 서울지역본부 동부지점장 ▲정연수 서울지역본부 서부지점장 ▲박형실 서울지역본부 북부지점장 ▲이종필 서울지역본부 성동지점장 ▲정만위 서울지역본부 영등포지점장 ▲이창희 인천지사장 ▲이효성 인천지사 부천지점장 ▲성기룡 (1)인천지사 남인천지점장 ▲박성제 경기지사 성남지점장 ▲김덕중 경기지사 안산지점장 ▲김문상 경기북부지사장 ▲노창래 경기북부지사 고양지점장 ▲안병선 경기북부지사 구리지점장 ▲홍 혁 강원지사장 ▲김동준 강릉지사장 ▲문 호 충남지사장 ▲유정근 충남지사 서대전지점장 ▲문봉우 (1)충남지사 천안지점장 ▲강신중 전북지사 익산지점장 ▲양덕수 전남지사장 ▲최원수 대구지사장 ▲양승근 (1)대구지사 서대구지점장 ▲이회일 대구지사 동대구지점장 ▲윤범중 (1)대구지사 포항지점장 ▲윤여숭 (1)대구지사 경주지점장 ▲하원근 부산지사장 ▲연규범 (1)부산지사 중부산지점장 ▲황동목 (1)부산지사 동래지점장 ▲김귀중 (1)부산지사 남부산지점장 ▲장완성 (1)경남지사 마산지점장 ▲김우전 경남지사 진주지점장 ▲김승환 제주지사장 ▲이철규 서울전력관리처장 ▲이형한 남서울전력관리처장 ▲기세흥 수원전력관리처장 ▲김인섭 제천전력관리처장 ▲안정식 대전전력관리처장 ▲박광식 광주전력관리처장 ▲고시병 대구전력관리처장 ▲김진경 부산전력관리처장 ▲정극헌 (1)창원전력관리처장 ▲채봉길 부산전력구건설처장 ▲윤영순 (1)전력계통건설처장
◇중앙교육원 근무
▲이진문 前송변전처장 ▲박종화 前전자통신처장 ▲임정재 前서울지역본부장 ▲임낙신 前북부지점장 ▲한용희 前남인천지점장 ▲이재관 前고양지점장 ▲이혁우 前익산지점장 ▲황순현 前서대구지점장 ▲강재호 前부산지사장 ▲신연규 前진주지점장 ▲김창호 前남서울전력관리처장 ▲김병헌 前부산전력구건설처장 ▲김신철 前전력계통건설처장
<박재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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