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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진흥협회 기술사업화 R&D 지원 성공 사례
2021년 06월 18일 (금) . elenews@chol.com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방사선기술의 활용 확대, 핵심기술의 사업화 추진 등 혁신역량 확보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화 연계 R&D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방사선산업 시장은 기술고도화(공공/기업) R&D, 우수·유망기술 성과확산 R&D 등을 통해 산업 활성화 및 재도약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방사선진흥협회는 방사선 기술사업화 R&D 연구수행기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핵심기술 소개와 연구성과 및 그간의 소회 등에 대한 답변을 받아 사업 추진에 활용할 방침이다. 본지는 이 중 몇몇 대표적인 수행기관의 사례를 게재한다. <편집자 주>

 

공통질문

1. 귀 기관에서는 방사선진흥협회의 사업화 연계 R&D지원을 받아 과제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간단한 기관 소개와 기술개요에 대해 설명 부탁합니다.

 

2. 다양한 방사선기술 분야 중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게 된 배경과 현재 기술 및 서비스의 애로점, 주 타깃 기술시장 등과 연결해 연구 필요성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3. 귀 기관에서 개발 중인 기술 및 서비스가 기존 대비 어떤 차별성과 우수성을 지니고 있는지 말씀 부탁합니다.

 

4. 귀 기관에서 수행 중인 R&D 과제 내용 중 현재까지의 사업화 진척사항, 연구성과(실적) 등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5. 올 12월말까지 사업화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본 R&D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측면 등에서 어떤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지요?

 

6. 성공적인 사업화 성과 달성을 위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대한 극복방안과 앞으로의 연구방향 및 향후 계획은?

 

7. 방사선산업 활성화 등을 위한 건의사항이나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사례1>

1. 당사는 다양한 종류의 방사선 계측장비를 개발·생산하는 기술집약적 중소기업으로 2008년 국내 최초로 핵종분석 분야에서 NEP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휴대용 방사성 핵종분석기 분야 국내 선두주자이며, 특히 hand-held형 장비는 국내는 물론 미국 및 유럽 등 원자력 선진국 등에 수출되고 있다.

 

2. 휴대용 핵종분석기, 특히 hand-held형 장비의 경우는 소형/경량화 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본사는 제1세대 및 제2세대 hand-held형 장비의 개발·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약 1/3의 체적과 무게에 해당하는 제3세대 hand-held형 핵종분석기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현재 국내외에서 판매되는 hand-held형 장비 중 최소형/최경량 제품이다. 본 개발 장비는 재난사고 발생 시 즉시 방사선을 측정하고,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방사선 방재분야나 산업용으로 방사선의 노출이 불가피한 분야에서의 모니터링, 군사용 방사능 방호시스템 등에 사용되며, 그 외 연구소나 학교 등에서 연구용 및 교육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3. 개발장비는 국내외를 모두 포함해 동일 크기의 검출기를 사용하는 장비 중에서 가장 가볍고 소형이다. 그러므로 휴대성이 편리하면서도 측정된 방사선을 실시간으로 전문가에게 전송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그 외에 타사 장비에는 없는 카메라 기능과 방사선 방향 탐지 기능 등이 있다.

 

4. 당사 자체의 R&D를 통해 차량용 방사선 모니터링시스템을 개발해 전량 수출하고 있으며, 인체 내부 피폭을 검사하는 전신 계수기를 개발해 KINS와 KIRAMS에 실전 배치해 사용하고 있다. 정부 과제를 통해서는 방사선 영상화 장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을 영상화해 작업자의 피폭 위험을 줄이고, 오염지역을 사전에 알 수 있는 장비를 개발했으며, 나아가 방사성폐기물을 측정해 3차원의 방사선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 향후 원자력 해체산업에 사용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까지 국내외적으로 15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17종의 다양한 방사선 모니터링 관련 장비를 개발했으며, 나아가 달 탐사위성에 탑재되는 달 표면 자원을 측정하기 위한 방사선 측정 장비도 개발했다. 이는 당사의 기술력이 산업용을 넘어 우주급 엔지니어링 기술을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5. 개발 장비는 이미 장비 판매를 위한 KCC, CE, FCC 인증을 획득했으며, 미국의 BNC사로부터 50여 대가 선주문 상태에 있다. 미국에 이미 5대를 보내 양측에서 성능검증을 시행하고 있어 국내외 핵종분석 장비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6. 새로운 형태의 장비를 만들거나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많은 리스크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개발 프로세스에 의해 장비를 설계·검증해 나가고, 나아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발프로세스와 차별성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적으로 가장 가벼우면서도 휴대성이 뛰어난 장비를 개발했다. 향후 당사는 원자력발전소의 해체시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장비를 개발할 계획으로 IoT와 결합된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나 작업자의 피폭 위험을 줄이고, 폐기물의 방사선 농도를 측정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한 장비를 연구해나갈 예정이다.

 

7. 원자력발전소의 축소로 인해 원전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원자력 산업 섹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원자력발전소 해체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원자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방안과 이를 수반할 수 있는 정책들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원자력발전소를 이용한 의학분야 물질 생산이나 수소경제를 위한 수소 생산 방안 등이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므로 학계, 산업계, 정부가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원자력산업 섹터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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