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제조사업장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재)FITI시험연구원을 선정하고 올 6월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75억 원을 투입해 중소·중견기업의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조제품에 대한 성능검증, 미세먼지배출사업장별 최적의 저감기술 적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미세먼지 저감설비의 성능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산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국내기업이 보유한 미세먼지 저감기술의 홍보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 제조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 지원을 위한 별도의 지원공간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저감설비, 소재·부품의 성능 및 신뢰성평가, 표준개발 등을 위해 신규 장비구매 및 ㄹ기존 장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