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명노현)이 책임경영 차원에서 K-OTC(장외) 시장을 통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S전선 주식은 수년간 최초 공모가 대비 평균 65% 수준에 머물렀는데 회사 측은 주주들에게 묶여 있던 자산의 유동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할 방침이다.

LS전선은 기업공개를 기다려온 주주 보상 차원에서 주당 매수가격을 61,570원으로 책정했는데 이는 지난 2010년 최초 공모가인 57,500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LS전선의 기업공개는 향후 해저케이블과 전기차 부품 등 성장을 위한 투자가 마무리되고,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