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덕 서부발전 신임 사장이 4월26일 개최된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9대 한국서부발전 신임 사장에 박형덕 전 한전 기회부사장 4월26일 취임하고,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

박형덕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올해가 서부발전이 20년째가 되는 해라니 저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모든 직원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 없이 꿈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말하고, 서부발전을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성, 안전, 효율성, 도전, ESG경영 등 크게 5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박 신임 사장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전환 등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LNG·신재생 중심 사업구조 전환 △안전경영 확립 △발전 운영과 건설사업의 효율성 향상 △신성장 사업 분야 도전 △ESG경영 실천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형덕 신임 사장은 육민관고와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헬싱키경제대 대학원에서 공기업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한전 홍보실장, 경기본부장, 기획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