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은 지능형 디지털발전소 기술개발을 위해 미국 OSIsoft와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OSIsoft는 발전소 운전데이터 연계·수집 및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지원하고, 지능형 디지털발전소 앱 실증 환경구축 및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또 한전 전력연구원은 올해부터 OSIsoft와 함께 국내 발전사의 운전데이터를 통합하고,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능형 디지털발전소는 발전소 관련 전문 지식정보와 운영정보를 디지털화하고,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과 같은 최신기술을 활용해 발전설비 운전효율화 및 정비 최적화를 목표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발전소 핵심설비인 보일러, 터빈, 발전기 및 보조기기의 운전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저장 및 분석할 수 있는 전반적인 기술로 구성돼 있다.

지능형 디지털발전소는 발전소 운전정비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설비고장 여부 예측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