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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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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급속충전 국제 시험행사 국내 개최
KERI-차린 MOU, 내년 하반기…국제표준 선도 기반 마련
2020년 09월 21일 (월) 류태수 elenews@chol.com

전기차 급속충전 분야 대규모 국제 시험행사가 국내서 개최된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은 최근 국제전기차충전기술협의체인 차린(CharIN, Charging INterface Initiative e.V.)과 MOU를 체결하고, 전기차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오류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 시험행사를 내년 하반기 개최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기연구원과 차린은 국내외 전기차 대기업 및 충전기 제조업체를 한자리에 모아 전기차 급속충전 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검토하는 ‘테스티벌(Test+Festival)’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한편 호환성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 선도 기반도 마련한다.

차린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국제표준 개발을 촉진하고, 이에 적합한 시험인증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국제민간기술협의체다.

현재 전기차 급속충전 시장에서는 국가기술표준원의 권장사항으로 콤보9Combo) 타입이 사용돼 충전 인프라의 외형적 호환성은 준수되고 있으나 통신 및 충전 시퀀스 관련 소프트웨어적 호환성 문제로 충전 에러가 다수 발생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연구원은 매년 국내 테스티벌을 개최하며 전기차 및 충전기 제조사 간 상호 호환성 교차검증 시험을 진행해 20개 이상의 기술적 이슈를 발견했고, 국제표준에 근거한 시험자료를 활용해 각종 문제의 주요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공통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는데 이번에 차린과의 MOU를 통해 참여기업 및 예산 확대, 글로벌 영향력 등이 강화된 대규모 국제 테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테스티벌 개최로 국내 전기차 대기업뿐만 아니라 충전기를 개발하는 중소기업까지 해외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직접 참가하지 않아도 국내에서 국제수준과 동일한 품질의 호환성 시험과 제품을 테스트할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돼 업체들의 비용절감 및 역량제고에 크게 도움이 되는 등 국내 전기차 충전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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