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7월29일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한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출범하고, 부산 본사에서 ‘제1차 전국 사업장 규제혁신·계약담당자 대토론회’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출범한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사업본부장 직속으로 기업 활력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기업민원 보호 및 공정계약모델 업무를 담당한다.

남부발전은 고유 혁신모델로 ‘규제혁신 가위, 바위, 보’를 추진할 예정인데 가위는 ‘불필요한 규제 잘라내기’, 바위는 ‘불공정한 규제타파’, 보는 ‘협력사 포용성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진입장벽 완화 △협력사 부담경감 △적정이윤 보장 △공정계약 강화 △사회적 약자 보호 △위원회 공정성 제고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전사 규제혁신·계약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규제혁신 대토론회에서는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계약분야 규제혁신 아이디어가 논의됐는데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계약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임금피크 직원을 활용한 ‘보듬기업’ 프로그램 시범운영과 블록체인 기술 기반 증명서발급시스템 설계 과제 등을 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