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명노현)이 싱가포르에서 총 1,000억 원 규모의 전력케이블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LS전선은 싱가포르 전역에 2021년 말까지 송전(HV) 및 배전(LV)케이블 약 400㎞를 공급한다.

LS전선은 싱가포르전력청 노후 HV케이블 교체사업을 지난 2017년에 이어 연속적으로 수주, 싱가포르시장 점유율 1위 전선업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또 2017년 중국기업에게 내줬던 LV케이블 시장에도 3년 만에 진입, 품질과 가격경쟁력에서 우수함을 증명했다.

싱가포르는 산업화 및 도시화에 따른 신규수요, 노후케이블의 교체 등을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유럽과 일본, 중국 등의 주요 전선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지만 품질기준 등이 엄격해 시장진입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