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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터빈 블레이드 시제품 성능검증 기술개발’ 착수
한전 전력연구원, 성공 시 가스터빈 운영비용 대폭 절감
2020년 03월 04일 (수) 김남표 elenews@chol.com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남동발전 등 5개 발전회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10개 참여기관과 함께 오는 2024년 9월까지 ‘가스터빈 블레이드 시제품 성능검증 기술개발’ 연구과제에 착수했다.

가스터빈 블레이드는 고온의 가스를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회전에너지로 바꿔주는 핵심부품으로 1,500도가 넘는 고온에서 분당 3,600회를 회전하는 환경을 견뎌야 하므로 블레이드 제작은 ‘기계공학의 꽃’이라고 불리고 있는데 특히, 국내 가스터빈은 전력수요에 따라 불규칙한 가동·정지를 자주 하고, 이로 인해 가열과 냉각이 반복돼 블레이드 수명이 짧아져 국내 발전환경에 적합한 블레이드 개발이 절실했었다.

이번 연구기간 중 국내 업체는 가스터빈 블레이드를 실제로 제작하고, 전력연구원은 자체 보유한 실험설비를 통해 검증을 진행하며, 발전사는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실증을 추진하게 된다.

기술개발이 완료되는 2024년 이후에는 국산 가스터빈 블레이드의 보급 및 사업화를 위해 성능검증이 완료된 블레이드 시제품을 실제 운전 중인 발전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실증 성공 시 공급부터 유지·보수까지 해외 제작사가 독점하고 있는 기존 상황 대비 약 30%의 가스터빈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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