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기술연구센터는 빅데이터와 ICT를 활용한 국내 최초 ‘가스터빈 압축기 세정시기 자동화시스템(Smart-WAS)’의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가동을 개시했다.

이번 개발을 위해 중부발전은 15만 개 이상의 빅데이터 분석과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정확도 98.85%의 자동계산프로그램을 구현했으며, 세종발전본부 가동을 시작으로 오는 4월부터 전 발전소로 확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유효인자 추가도출 및 데이터 자동반영 등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가스터빈 압축기의 세정을 위해 2일간의 발전정지를 포함해 약 3억 원의 비용이 수반되는 만큼 Smart-WAS의 활용이 효율적인 발전설비 운영과 전력판매 수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