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종 제주에너지공사 사장대행,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성윤모 산업부장관, 김세훈 현대자동차 전무,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월13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주년을 기념해 용인시 지필로스에서 개최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간담회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사), 제주에너지공사, 현대자동차와 함께 민관공동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4월부터 국내 최초로 제주 상명풍력 미활용 전력을 이용해 생산되는 그린수소의 수요창출 및 보급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으며, 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설비 확충 및 그린수소 연료전지 사업투자 등 2030년까지 제주도 내에 4,206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13%를 넘고 있으며, 기후에 따라 발전량이 전력수요를 초과하는 미활용 전력 처리문제가 빈번해지고 있는데 미활용 전력소비와 그린수소 보급을 위해 중부발전과 3개 협약기관은 P2G(Power To Gas) 수소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제주도 내 보급이 전무한 수소충전소 및 수소차를 앞으로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