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25일 전남 나주혁신산단에서 개최된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축하 리본 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연구 협력 수행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11월25일 전남 나주혁신산단에서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개발 및 빛가람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의 연구협력을 위한 R&D 시설로 총 800억 원이 투입돼 2021년 9월 준공 예정인 에너지신기술연구소에는 120여 명의 연구 인력이 상주하게 되며, 주요 시설로는 본관동, 특수시험기술동, 기업협력시험동, 옥외실증시험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본관동은 연구과제 및 실증시험 통합운영을 담당하고, 특화기술시험동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수소에너지 등의 미래신기술 연구를 진행한다.

또 기업협력시험동은 에너지신기술 분야 에너지밸리 입주기업들의 연구실용으로, 옥외실증시험장은 연구과제 실증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을 가진 에너지신기술연구소는 향후 설립될 한전공대와의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분야 연구의 중추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이날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미래에너지 분야의 신기술을 에너지밸리 입주기업과 공유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며, “이번 에너지신기술연구소 착공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에너지밸리에 투자하고 입주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