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지난 4일 이사장 및 팀장급 이상 전 간부가 참여하는 2009년 연간 중점목표 추진에 대한 1차 성과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중점목표 67개에 대한 1월부터 4월까지의 주요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을 팀장들이 개별적으로 직접 발표하고 상호 집단토론하는 방식으로 오전 8시30분부터 약 3시간동안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오일환 이사장은 팀장들의 발표과정중에 중점목표별 실적을 일일이 묻고 확인하는 등 간부들의 중점목표 추진상황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오일환 이사장은 팀장들의 노력에 만족감을 표현하면서도, 팀장들이 목표에 대한 충분한 고민과 분석을 통한 기본계획수립 등 체계적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팀장들의 목표는 연말에 3가지 요소(달성도, 노력도, 도전성)로 평가를 받게 되고 평가결과는 연말 승진 및 보직이동 그리고 성과급 차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앞서 연초에 오일환 이사장은 국가경제위기의 극복 및 공기업 경영선진화의 적극적 실천을 위해 간부들의 솔선수범 자세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강조하면서 팀장급 이상 전 간부들에게 2009년 연간 개인별 중점목표를 부여했다.

이러한 중점목표에는 전력산업 경쟁체제 강화, 선진형 수요자원시장 운영체계 구축, 국내외 전력정보 Hub 구축 등 최근 전력산업관련 핵심사업들이 대부분 반영되어 있다.

이런 연간 중점목표관리제도는 단기적 현안과제에 대한 간부들의 신속한 대응과 적극적인 성과창출노력 촉구를 통하여 이미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중장기적 성과관리제도인 BSC를 보완함으로써, 단기성과와 중장기 성과를 모두 끌어올리기 위해 오일환 이사장이 연초 업무보고 시 제안하여 도입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러한 중점목표관리제도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목표관리(MBO)시스템을 3월초에 웹기반으로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개발된 시스템을 활용해 간부들은 수시로 중점목표 추진실적 및 분석결과를 입력하고 이사장 및 임원은 결재시나 회의시 등 상시 피드백을 시행하면서 경영진과 간부들의 신속하며 성과지향적인 의사소통의 채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