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제품안전협회(회장 김봉균)는 시중에 유통되는 불법전기용품의 근절을 통하여 소비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지난 1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자율안전확인 제도의 홍보와 함께 실시했으며 기존의 대형유통업체 중심의 단속이 아닌 소규모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총 44업체를 조사하여 전기용품 2업체와 공산품 3업체를 단속했고, 그 중 전기용품 2업체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조치 의뢰했으며, 공산품 3업체는 광주광역시에서 조치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총 101업체를 조사하여 안전검사를 받지 아니한 불법수입중고복사기 판매업체 등 2업체를 적발했다.

특히 대전광역시에서 실시한 합동단속에서는 소규모 조명기기 판매업체들을 중심으로 총 35업체를 조사했으며 제품안전관리제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불법제품사각지대(소규모 유통업소)의 현실을 보여주듯 안전인증의 표시등이 없는 백열등기구 판매업체 총 4업체를 적발했다.

이와 더불어 전기제품안전협회에서는 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중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저가의 불법제품들이 시중에 다량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판단하여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전기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안전사고 방지 및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시도 지자체와 합동단속을 계획하였으며 건전한 산업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