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욱 대표이사 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달 27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구 중앙우체국건물) 10층 대회의실에 제54회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에 대한 보고와 승인에 이어 임기가 만료된 임종욱 부회장과 김영민 전무가 사내이사로 재 선임됐고 김창린 부사장이 신규 임명됐다.

또한 유정렬 사외이사 연임안과 조동식 사외이사 신규 임명안,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보수 한도액 승인 건 등 6개 의안 모두 원안대로 결의 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에 매출 2조 4445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 늘어난 822억 원을 달성함으로써 54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임종욱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주력 사업에 대한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주력인 전선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리딩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미래 안전성장의 기틀을 다져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