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수원은 삼랑진양수발전소 유휴부지에 태양고아발전소를 건설하고, 7월3일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7월3일 삼랑진양수발전소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랑진양수 태양광발전소1,2호기는 4만여㎡ 부지에 총사업비 약 48억 원을 들여 작년 11월에 착공해 올 4월 준공됐는데 총 2.7㎿ 규모로 밀양시 관내 약 1,5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연간 3,500㎿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한수원은 삼랑진양수발전소 외에도 원자력 및 수력·양수발전소 유휴부지에 총 5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자체 건설을 추진 중이며, 오는 2030년까지 사업비 20조원을 투입해 연료전지, 바이오, 풍력 등 총 7.6GW의 용량에 달하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