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와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최규하)이 함께 추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재단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창원을 비롯해 안산, 포항, 김해, 진주, 청주시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 역량조건(연구인력, 투자비 등)을 만족하는 기술 핵심기관 주변의 3㎞ 이내 공간에 구성되는 소규모 연구개발특구로 경남에 본원을 두고 있는 전기연구원은 구가 기간산업 및 전략산업의 핵심 집적지로 손꼽히는 창원시와 함께 특구 선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으로 창원시는 전기연구원의 지능전기 기술과 창원시의 기계산업을 융합시켜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도모하는데 이를 위해 창원시 성주동에 위치한 전기연구원의 0.2㎢와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 0.43㎢의 배후공간을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특구’로 조성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