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6월4일 대구광역시 두류공원에서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대구광역시와 ‘에너지신산업 추진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설치된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는 최대 8대까지 동시충전이 가능하고, 충전시간도 10분대로 단축됐다.

이번 한전과 대구시의 업무협약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에너지효율화사업 및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의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은 대구시에 전기차 급속 충전인프라를 확대 구축함으로써 대구시의 청정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추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에너지효율향상사업’은 에너지 다소비 공장과 빌딩을 선정해 한전이 자체 개발한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에너지 운영절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은 현재 대구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에서 한전의 ‘KEPCO형 스마트빌딩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