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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조합사업 개발로 조합원 수주확대 도모
오영권 한국계량계측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2019년 03월 07일 (목) 백광열 elenews@chol.com

이사장 4연임 노하우 바탕으로 업계 발전 기여
중소기업협동조합 설립목적 부합 조합운영 주력
관련 조합 간 경쟁보다 상호 협력 분위기 조성
일관성 있는 정부정책 및 기업 규제완화 필요

   
 
  ▲ 오영권 한국계량계측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지난 2월15일 개최된 ‘2019년도 한국계량계측기기공업협동조합 정기총회’에서 제26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오영권 이사장(탑정보통신 대표). 이번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로 단독으로 입후보해 총회 참석 조합원들로부터 만장일치로 추대된 오 이사장은 이번 이사장 당선으로 계량계측기기공업협동조합 제23대부터 시작해 26대까지 내리 4연임하게 됐다.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이번에 다시 이사장으로 선출된 오영권 이사장을 만나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조합운영 및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먼저 제26대 이사장에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번까지 포함해 조합 이사장 4연임을 하시게 됐는데 소감은?

▲오영권 이사장 = 막중한 책임을 4번씩이나 맡는 것이 축하받을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조합원들이 만장일치로 선출해주시니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조합원들게 보답하기 위해서 지금까지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합과 조합원이 처한 현실을 희망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욱 공부하고 노력하는 이사장으로서 조합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이사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사장직을 수행한다는 것에 대한 고민도 많았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이번에 다시 이사장에 도전하게 된 배경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주위 분들과 의논도 많이 했었습니다만 지난 12년간 이사장으로 일한 경험을 조합과 조합원의 발전을 위해 더욱 생산적인 가치로 활용하자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다시 한 번 이사장직을 수행하기로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4번이나 맡게 된 이상 훌륭하게 결실을 맺음으로써 이사장직을 마치고 떠날 때 조합원들로부터 박수를 받는 이사장이 되겠다는 결심도 굳게 한 것이 사실입니다.

△조합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을 것 같은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몇 가지 소개해 주시지요.

▲많은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 일도 있었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조합 이사장이 되자마자 우리 조합의 가장 큰 수익원이자 조합원들의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단체수의계약이 폐지되는 것이었습니다. 막상 앞이 캄캄했지만 모든 조합원들과 합심해 나름대로의 돌파구를 마련해 지금에 도달할 수 있게 된 것이 감사한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 하나 강렬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생산품목이 중복되는 조합의 합병에 대한 요구가 있었을 때 그것을 슬기롭게 해결해 현재 관련 조합들 간 상호 협력을 이룰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이 문제의 해결은 우리 업계의 융합을 통한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업계를 둘러싼 현실이 만만치 않은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앞으로 중점적으로 해 나가실 업무와 조합의 방향은?

▲사실 이번에 이사장직에 다시 도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최근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경기는 올해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을 것이 확실시 됩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는 조합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소기업 혼자만의 힘은 너무도 미약합니다. 하지만 한데 뭉치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의 설립목적도 바로 힘없고 경쟁력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서로 뭉쳐 단합된 힘으로 서로의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바로 조합 설립목적에 충실하면서 우리 서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시장 환경은 신규 사업은 축소되고 증축이나 개량사업으로 전환되는 시점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발생하는 수주감소와 영업이익 감소 등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합사업의 확대 및 다수의 공동브랜드 등을 개발함으로써 조합원의 수주확대를 꾀해야 할 것입니다.
조합은 이를 위해 다양한 사례를 수집해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을 찾는데 시간을 아끼지 않고 노력할 것입니다.

△조합을 책임지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의 한 사람으로서 정부에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어려운 시기에 정부도 중소기업들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특단의 대책이 없이는 중소기업의 활로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엄중한 시기에 놓여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정부에게 무한한 지원만 바랄 수는 없는 상황에서 정부는 일관성 있는 정책 및 기업을 둘러싼 규제완화 등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의 기업경영에 자율성을 확대해 보다 자유로운 경영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관련 조합들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서로 경쟁의식을 가지기보다는 상호 협력하는 자세로 함께 발전하는 관계로 나가야만이 업계와 조합원들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조합 간에 영역싸움을 벌이기보다는 각 조합들만의 특색과 장점을 강화함으로써 조합원의 수주활동을 지원해야 할 것입니다.
각 조합 간 표준화된 제도를 마련하고, 강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영업활동 활성화는 물론 조합원들 간의 경쟁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피해를 축소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조합 직원 및 조합원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이사장으로서 항상 고마운 생각뿐입니다. 그들이 있기 때문에 이사장이라는 자리가 있을 수 있고, 또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오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조합과 업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저 자신도 이사장으로서 촌음을 아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항상 제 뒤에는 여러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며, 자신 있게 이사장직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기회에 하고 싶으신 말씀은?

▲어려운 경영여건 하에서 열심히 사업을 영위하고 계시는 중소기업 사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이 노력하시는 만큼 기업이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도 중소기업 대표의 한 사람이자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업계의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수행에 충실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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