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Quick View 기사제보 편집 : 2019.8.16 금 16:10
현대자동차, 전기공학
> 뉴스 > 인터뷰
     
지속적 기술개발로 에너지효율 향상 및 환경보호 기여
유병국 (사)한국태양광설비관리협회장
2019년 01월 30일 (수) 백광열 elenews@chol.com

- 태양광발전 설비의 실태에 대한 정확한 DB구축 필요
- 에너지와 환경을 동시에 추구할 기술개발 및 보급 중요
- 일정규모 이상 설비시설 종합 관리할 플랫폼 구축 절실
- 에너지관리에 첨단기술 적용해 안전성·경제성 추구할 것

   
 
  ▲ 유병국 회장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중 태양광발전에 대한 정치적 갈등이 불거진 지난해말 태양광 설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한국태양광설비관리협회가 출범했다. 태양광이 가지고 있는 정(正)의 효과 못지않게 부(負)의 효과도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적 효과를 개선해 에너지와 환경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해 보겠다고 야심차게 새 돛을 올린 (사)한국태양광설비관리협회 유병국 회장을 모시고 신년 인사 겸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편집자주)

△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덕담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 부귀와 번영을 가져다준다는 황금돼지해인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전기공업신문 독자 여러분의 행운과 축복을 기원합니다.
금년 경제상황은 여러 전문가들이 밝혀왔듯이 작년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투명한 경제 전망 한켠에는 에너지에 대한 사회적 갈등 요소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에너지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정책적 차원에서 봉합하고 새로운 미래 에너지를 구축하는 신기원으로 삼고 에너지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한 마음 한뜻으로 시대적 난간을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먼저, 협회 출범을 축하드립니다. 협회 설립 목적과 향후 활동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협회 출범을 여러 회원사의 의기(意氣)가 하나로 모여 이뤄진 결과로 생각하기에 앞으로 기쁘기도 하지만 어깨가 무거운 것도 사실입니다. 본 협회의 설립 목적은 문재인 정부의‘신재생에너지 3020’정책의 일환으로 태양광발전 설비의 급속한 확대에 따라 이를 관리·유지할 수 있는 인적, 기술적 자원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태양광발전 설치 중심의 사회적 분위기는 태양광발전이 장기에 걸친 발전원이라는 점에서 꾸준한 유지·관리 체제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인식에서 출범하게 됐습니다.
  특히, 태양광발전은 국가의 에너지분산정책의 중요한 에너지 자원으로 예정된 발전량이 생산되어야 함에도 기술적, 환경적, 위치적 특수성으로 인해 발전량 확인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이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아 국가 에너지 운용계획에 심대한 차질을 초래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필요하다고 보여 출범하게 됐습니다.
  향후 활동 계획을 말씀하셨는데 가장 크게 역점을 둔 활동은 에너지 효율화라는 가치를 통해 국민의 보편적 에너지 복지를 추구하는데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 태양광발전 시스템 효율향상 △ 유지관리 기술개발 연구 △ 폐 태양광발전설비 리사이클 기술개발 등을 통해 태양광발전과 환경이라는 Trade Off 관계를 원만히 해결하는데 협회가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정부의 신재생 정책이 태양광에 집중되다 보니 여기저기서 잡음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협회장으로써 향후 유관 단체와의 관계 설정도 중요하다고 보여지는데 이에 대한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중에 국내의 지리적 여건상 태양광발전이 가장 효율성이 높아 태양광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관련 산업이 포진할 수밖에 없게 돼 유관단체가 다수 있습니다. 각 단체는 각자의 독자적 전문성과 영역이 있어 상호 배타적이 아닌 조화와 협조의 영역에서 태양광산업의 발전을 견인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협회의 경우 기존 설치된 시설의 안전성, 효율성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있기에 저희들 협회 운영 가치에 동조하고 국가 에너지 산업 발전에 뜻을 같이 한다면 협업의 가치에 무게를 두고 협력의 문을 활짝 열어 놓을 생각입니다.

△ 협회의 주요 활동을 요약해 보면 에너지 효율성 향상과 환경보호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정부내에서도 견해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너지와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쫒기 위한 대안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맞습니다. 태양광 발전의 이중적 요소라 할 수 있는데 기존 유휴시설의 태양광발전 확대가 바람직함에도 어느 순간엔가 태양광 광풍이라 할 정도로 무분별한 설치로 자연환경파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부가 구체적으로 제시한 태양광 발전량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짜투리 땅이라도 쥐어짜야 할 정도로 정책 목표 달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대안이 필요한 때입니다.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제한된 영역에서 목표 발전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R&D를 통한 기술혁신이 수반돼야 하며, 태양광 패널의 일정기간 이후 제기될 폐기의 문제까지를 감안하면 지금부터 폐패널의 재활용·재이용 기술 개발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좀 설명이 복잡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결국은 큰 틀에서 기술개발을 통한 효율 향상과 자연친화적 재활용 기술 도입이 대안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지난 국회에서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는데 신재생에너지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규범에서 절대적으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에 설립된 협회는 이러한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가 필연적으로 발생시킬 부(負)의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협회 사업 몇 가지만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 파리 기후변화협약의 핵심적 내용은 화석연료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 온실가스를 감축하자는 내용이지요. 그렇다면 신재생에너지 중 국내 여건에 맞는 에너지원은 태양광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점은 동의하실 것입니다. 문제는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수반될 부정적 효과를 간과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태양광 발전이 마치 전가의 보도처럼 긍정적 부분이 지나치게 강조되다 보니 부정적 요인에 대해 소홀해 질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저희가 제기하고 이를 해결해 보겠다는 의지가 이번 협회 출범이기도 하고 주무관청도 이 부분을 어느 정도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지난 1년간 협회를 준비하면서 국내외적으로 태양광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부정적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해서 선진국은 이를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또 관련된 법과 제도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면밀하게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조사 및 연구를 통해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에너지와 환경이라는 큰 틀에서 안전성, 효율성, 경제성을 감안한 사업을 정관에 담아내게 된 것입니다.
구체적인 사업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태양광발전 설비 기술 및 설치 개선 사업 △태양광발전 설비 안전 진단 및 안정적 에너지 개선 사업 △태양광발전 설비의 해체 및 재활용 관련 친환경 기술개발 사업 △태양광발전 위탁 관리사업 △태양광발전 설비 관련 보험공제사업 △태양광발전 안전진단사 자격관리 사업 등으로 요약해 볼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태양광 산업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태양광발전은 국가의 중요 에너지정책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것은 분명합니다. 태양광 설비는 위치적 특수성으로 인해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모 발전소에서 근무 중인 직원의 사고소식은 에너지업계에 한 사람으로 참으로 가슴 아픈 소식입니다. 태양광 설비도 예외가 아닙니다. 최근 ESS(에너지저장장치)에서 발생한 화재소식은 에너지산업에서 안전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사람 중심의 안전성 향상을 가장 큰 가치로 삼는 저희 협회는 드론과 로봇 등 첨단 장비를 기반으로 전국 태양광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유지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각자의 역할이 다름을 이해하고 협업의 총합이 국가 에너지분산정책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태양광 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백광열의 다른기사 보기  
ⓒ 전기공업신문(http://www.el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전기조합 선거를 되돌아보다
‘제11회 녹색성장학생생활발명대회’
‘발전용 보일러튜브 손상 감시장치’
지식재산권으로 무장하자
ISO45001 인증 획득
‘2019 PGI' 참관단 모집
동서발전, 지역사회 문화증진에 노력
방폐물 핵종농도 분석오류 재발방지 대
중소연구기업과 소통 활성화
인사//한국수력원자력
인사//한국수력원자력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제휴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 보호정책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 무답수집 거부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광열
우)07316 서울 영등포구 도신로 225-1 정일빌딩 3층ㆍTEL)02-846-2530ㆍFAX)02-846-2532
Copyright 2007 전기공업.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