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2일 인니 적십자사에서 중부발전 파견자들이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0월 12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강진 및 쓰나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지원했음이 알려졌다.

구호 성금은 중부발전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통해 현지 적십자사로 전달됐으며, 현장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012년 찌레본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부발전은 현재 인도네시아에서만 4개의 운영사업장과 1개의 건설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전력그룹사 중 최대인 총 설비용량 3,195MW의 규모의 발전사업을 운영 중이다.

앞서 중부발전은 2013년부터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 곳의 KOMIPO SCHOOL 개교, 소수력발전소 기증, 맹그로브 나무심기 및 복지시설 개선 등 현지환원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극심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한 결정”이라며,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거점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재난에 대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