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최근 기금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전기기산업의 R&D 종자돈 역할을 하고 있는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을 수출호황 지속성 유지, 정부의 투자활성화 시책 부응, 중소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전년대비 38% 증액한 110억원을 확대하여 이중 7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또한 교토의정서 등 신재생의무화에 따른 국제기후변화 협약 이행과 LA 대정전 사고 등으로 인하여 IT융복합 녹색 중전기기로 기술트렌드 변화 및 이에 따른 해외 신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맞춤식 수출형 선도기술 중심으로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기금은 98년부터 18개 과제 39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08년까지 212개 과제 810억원을 지원하여 사업화는 95%, 수출 3억불, 수입대체 5억불, 특허?논문 등 200여건의 지적재산권 등의 지원 연구성과를 거뒀으며 또한 양질의 전력공급 및 중소기업 수출경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1차 기금지원은 이달말까지 전기진흥회에서 중소기업 과제를 접수하여 2월중에 기금운영위원회 선정심의를 거쳐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조건은 중전기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발기간 24개월, 지원한도 5억원 이내의 연 3.0% 금리이다.

오는 30일까지 기금 종합관리시스템(www.koemarnd.or.kr)으로 과제를 신청하면 되며 문의는 기금관리기관인 전기진흥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