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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전기공사 총 실적 27조6,000억
전기공사협, 전년 대비 15% 증가…역대 최고 실적 올려
2018년 07월 30일 (월) 백광열 elenews@chol.com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는 2017년도 전기공사 전기공사 총 실적액이 27조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기공사업 실적액 27조6,000억 원은 전년 동기(23조9,000억 원)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전기공사협회 역대 최고 최고치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공사협회는 이번 2018년도 전기공사분야 시공능력평가액 산출을 위해 전국 15,856개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작년 실적을 집계했으며, 15,492사가 참여했다.

실적액 증가는 공공부문의 토목과 비주택 건축수주 증가 및 민간부문의 주택수주 회복 등으로 인한 국내 건설수주 상승으로 기저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016년보다 0.14% 증가해 수익성이 다소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공사분야 부채비율은 150.93%를 기록, 154.25%였던 작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며, 기업자산의 효율적인 사용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자산회전율은 0.84회로 0.85회인 지난해와 비슷했다.

이번 전기공사분야 실적신고 결과를 사업규모 대비 실적금액과 비교해보면 5억 미만 영세사업자의 업체 수가 7,608개사(49.13%)인 것에 비해 전체 실적신고 점유율은 5.98%로 매우 낮았으며, 반면 100억 이상 대규모 사업자의 업체 수는 330개사(2.13%)에 비해 전체 실적신고 점유율은 42.64%로 나타나 부익부 빈익빈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전기공사협회는 올해 전기공사업계에 대한 전망으로 2013년 이후 지속된 민간주택 분양시장의 호황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으며, 특히 건설주택시장의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시장수요 확대와 신도시 및 역세권의 복합단지 투자사업이 추진되면서 건설투자를 뒷받침한 점이 전기공사업계 경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8.2 부동산대책’을 발표함으로써 부동산 과열의 원인으로 지목된 다주택자 투기억제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2018년 건설업은 민간주택 건설투자의 기조적 하락과 정부의 SOC 예산 감축으로 전기공사업계의 발전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수출호조를 중심으로 지역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점과 연간 20만 호에 달하는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이 향후 5년간 추진될 것으로 보여 건설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국낸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불확실성 요인이 존재함을 감안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경영효율화와 경비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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