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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다임러차, 배기가스 조작으로 자존심에 먹칠
리콜명령과 함께 37억5000만 유로 벌금 부과될 듯
2018년 06월 05일 (화) 박영식 elenews@chol.com

독일 쇼이어 운수부장관은 다임러에 대해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부정과 관련해 최대 37억 50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언론지 슈피겔이 디터 제체(Dieter Zetsche) 최고경영자의 회합에 참가한 복수의 관계자의 전언이라고 밝히고 있다.

슈피겔지에 따르면 쇼이어 장관은 1시간에 걸친 회합에서 환경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배기 시스템을 탑재한 자동차에는 1대 당 5000 유로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제체 CEO에 전달했다.

다임러는 취재진에게 이메일로 회신하면서 회합의 각 참가자가 기밀유지에 동의했다는 이유로 코멘트를 거절했다. 독일 운수부는 기자 질문에 대해 이메일로 회신하면서 당국과 다임러가 구체적인 공정표를 설정하고 상당히 복잡한 기술적 문제를 해명하는데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연방 자동차국(KBA)은 지난 5월 유럽연합(EU)의 배기가스 규제인 ‘Euro 6’에 대응하기 위한 1.6 리터의 디젤엔진 탑재의 메르세데스의 밴 ‘Vito’의 리콜을 명령했다. 쇼이어 장관은 5월 말에 다임러에 수리 계획을 수립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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