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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EC, ‘나노산업기술상’ 은상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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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KOPEC 사장 임성춘)이 지난달 26일 과학기술부와 산업자원부의 공동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나노코리아 2004’ 행사에서 ‘나노산업기술상’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KOPEC이 수상한 나노산업기술상은 나노기술분야와 관련된 우수한 제품, 기술개발에 성공한 업체들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초의 시상제도로 삼성전자의 3차원 나노S3 기술, LG생활건강의 나노 카본볼 수취소재, KOPEC의 암모니아계 탈질 촉매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개최되어 21세기 신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 핵심기술과 각국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나노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었다.
KOPEC은 삼성전자, LG, 미쓰비시 등 세계적인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요업기술원, 포항공대 등과 같은 나노기술을 연구하는 연구기관들과 함께 나노기술 및 제품을 전시, 발표했다.
아울러 헤럴드 크로토 영국 왕립학교 교수(1996년 노벨화학상 수상자), 마크리드(미국 예일대 교수) 및 가와이 도모지(일본 오사카대 교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석학들이 기조연설자로 참가한 가운데, KOPEC 환경기술실 홍성호 박사가 과기부 연구과제로 수행된 ‘암모니아계 탈질 나노촉매’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호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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